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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등새로남교회 김재규 목사 은퇴…44년 목회 여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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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노회 교계 인사·성도들 참석해 헌신에 감사
박윤성 목사 "사명의 끝 아닌 새로운 출발"
총신 83회 동창 축가·가족 향한 감사 고백

은퇴 감사예배를 마친 뒤 김재규 목사가 가족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화랑 기자은퇴 감사예배를 마친 뒤 김재규 목사가 가족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화랑 기자
황등새로남교회 김재규 목사가 44년간의 목회 여정을 마무리하며 은퇴 감사예배를 드렸다. 20일 열린 은퇴 감사예배에는 이리노회에서 오랜 세월을 함께한 교계 인사들과 성도들이 자리를 채워 그동안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설교에 나선 박윤성 목사는 "기도라는 산지가 남아 있는 한 사명에는 은퇴가 없다"며 "하나님께서 맡기신 아름다운 산지가 아직 남아 있음을 기억하며 소명을 붙잡고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은퇴가 사명의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이 되길 바란다고 권면하며 설교를 마쳤다.

익산기쁨의교회 박윤성 목사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 최화랑 기자익산기쁨의교회 박윤성 목사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 최화랑 기자 
이날 예배에는 교계 여러 목회자들이 참석해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다. 특히 총신 83회 동창들이 직접 축가를 불러 자리를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답사에 나선 김재규 목사는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했다. 그는 "숱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하나님이 힘과 은혜를 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또한 평생을 동역하며 기도로 협력해 준 아내와 두 아들, 그리고 친지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곁을 지켜준 이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재규 목사가 44년간의 목회 여정을 돌아보고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최화랑 기자김재규 목사가 44년간의 목회 여정을 돌아보고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최화랑 기자
김재규 목사는 전주덕진교회 전도사, 전주팔복교회 강도사를 거쳐 김제검산중앙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으며 목회의 길을 걸어왔다. 이후 익산 팔봉교회에서 첫 담임목사 사역을 시작했고, 겨자씨교회를 개척한 데 이어 2014년 황등새로남교회에 부임해 목회 활동을 이어갔다.
 
대외 활동도 활발히 펼쳤다. 이리노회 노회장, 전북장로교회연합회 대표회장, 익산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을 역임했으며, 총회 은급부장도 맡는 등 교단 안팎에서 다양한 사역을 감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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