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호 전북교육감 후보. 김대한 기자제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둔 가운데, 전북교육감 후보들이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이남호 전북교육감 후보는 자신을 "검증된 후보다"라고 강조했으며, 천 후보는 "부패한 전북 교육을 끝낼 후보다"라고 말했다.
이남호 "구호아닌 실력으로 전북 교육 바꿀 것"
이남호 전북교육감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전북대학교 총장과 전북연구원장을 역임하며 대규모 조직 운영과 정책 실행 경험을 쌓아왔다"며 "말이 아니라 결과로 검증받아온 이남호를 지지해달라"고 밝혔다.
그는 교권 보호와 학력 신장, 농산어촌학교 혁신 의지도 재차 피력했다. 이 후보는 "기초학력과 미래역량을 함께 키우는 '학력신장3.0'을 추진하겠다. 전북 어디에 살아도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명품고 10개 육성 등 지역 교육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남호 후보는 전북대학교 총장과 전북연구원장 등을 지냈다. 상산고 수준에 걸맞은 지역 명품학교 10개 육성이 대표 공약이다.
주요 공약은 연간 교육 재정 5조 원 확보와 교원 행정 업무 완전 박탈, AI 독서 진단 코칭 시스템과 전북형 사회적경제 교육 모델, 7대 권역별 교육 벨트 구축이다. 당선을 가정해 가장 먼저 해야할 업무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는 "제일 먼저 영유아 교육 현장이 제대로 작동되도록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천호성 전북교육감 후보. 김대한 기자천호성 "부패 교육 끝내고 청렴한 교육행정으로"
천호성 전북교육감 후보 역시 이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전북 교육이 과거의 부패와 비리로 돌아갈 것인지, 아이 중심의 미래교육과 청렴한 교육행정으로 나아갈 것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역소멸 대응과 학생 맞춤형 성장 지원 등 교육복지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며 "오직 전북교육의 발전과 아이들의 미래를 이야기할 천호성을 지지해달라"라고 덧붙였다.
천 후보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 자문위원을 거친 전주교육대학교 교수다. 기초학력 완전 보장과 교육복지, 교육자치 강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해왔다. 구체적으로 외국인 등 유학생 3천 명 유치와 초중고 300권 독서 프로젝트, 전북형 AI 공공학습플랫폼과 4차원 교육 안전망 구축, 19세 청소년 지방의원 프로젝트다.
당선을 가정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업무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대해 "전북 지역 학교장들을 모두 만나 생각과 철학, 비전을 나눠 무너진 교육 공동체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