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전북도 제공전북자치도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주행거리를 줄인 도민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를 오는 3월 9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 제도는 과거 평균 주행거리와 참여 기간의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 실적에 따라 연간 최대 10만 원을 지급하는 실천 사업이다.
올해 모집 규모는 전북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차량 3647대로 지난해보다 늘어났다. 단,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은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인센티브는 감축률과 감축량 중 참여자에게 유리한 기준을 적용하며 실적에 따라 최소 2만 원에서 최대 10만 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탄소중립포인트제 포스터. 전북도 제공참여 희망자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에 가입한 뒤 문자로 전송된 링크를 통해 차량 번호판과 계기판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반드시 차량 소유주가 직접 해야 하며, 1인당 1대만 참여할 수 있다. 사진 제출을 기준으로 선착순 승인되며 물량이 소진되면 마감된다.
지난해 전북에서는 2765대가 참여해 약 611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으며, 1516명이 총 1억 942만 원의 인센티브 혜택을 받았다.
한편 전북도는 자동차뿐만 아니라 전기, 수도, 가스 사용량을 줄이면 혜택을 주는 '에너지 탄소중립포인트제'도 상시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북의 24만 2천 세대가 이 제도에 동참하고 있다.
전북도 이순택 환경산림국장은 "대중교통 이용과 가까운 거리 도보 이동 등 작은 실천이 온실가스 감축으로 이어진다"며 도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