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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시장·군수 "새만금공항 정상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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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 결의문 내 법원 판결 성토
"지역 미래 견인 국가사업"
역량 결집과 강력 대응 강조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가 새만금 국제공항 정상 추진을 촉구하고 있다. 전북 시장군수협의회 제공18일 전북특별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가 새만금 국제공항 정상 추진을 촉구하고 있다. 전북 시장군수협의회 제공전북 14개 시·군 단체장들이 법원의 새만금 국제공항 기본계획 취소 판결에 대해 18일 "도민 숙원과 국가균형 발전 염원에 찬물 끼얹었다"며 성토하고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는 이날 결의문을 내 "새만금 국제공항 건립은 단순한 교통 인프라를 넘어 전북을 동북아 경제·물류의 전략 거점으로 도약시키는 핵심 기반이자 지역의 미래를 견인할 국가 사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항이 없는 도민에게는 하늘길을 열어줄 희망이자 낙후와 소의의 제약에서 벗어날 상징적 사업으로서 그 의미가 지대하다"고 덧붙였다.
 
협의회는 "이번 판결로 인해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이 좌초될 경우 이들 사업의 성과는 온전히 실현되기 어렵고, 전북의 미래산업과 물류체계, 국가균형발전 전략 전반에도 심대한 차질이 초래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법원이 제시한 '경제성 부족'이라는 판단은 근시안적 접근에 불과하며 지역의 도약 가능성을 봉쇄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균형발전은 단순한 경제적 논리로 환원될 수 없는 국가적 책무이자 시대적 과제"라고 짚었다.

협의회는 "정치권 및 사회단체와 굳게 연대해 새만금 국제공항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하겠다"며 "도민의 염원이 좌절되지 않도록 끝까지 대응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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