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리더 이다혜와 전북도 김종훈 경제부지사. 전북도 제공전북 관광홍보대사로 대만에서 활동하고 있는 치어리더 이다혜가 공식 위촉됐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18일 전주 출신으로 대만 프로야구팀 웨이취안 드래곤스 소속으로 활동 중인 이다혜 치어리더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와 대만 현지 여행사가 협력해 'K-치어리더 이다혜와 떠나는 전북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위촉식은 완주 대승한지마을에서 전북도립국악원의 환영공연과 함께 열렸으며, 현장에는 150여 명의 대만 관광객이 참석했다.
이다혜 치어리더는 대만 팬들과 함께 한복을 입고 전주한옥마을을 둘러보며 사진을 찍고, 비빔밥 만들기 체험에 참여하는 등 전북의 문화를 직접 경험했다. 이어진 완주 대승한지마을 팬미팅에서는 1:1 기념사진 촬영, 전통놀이, 저녁 식사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전북도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이다혜 씨가 가진 열정과 에너지가 전북 관광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할 것"이라며 "대만 팬들에게 전북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