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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년 역사 봉상교회, 21명 새 일꾼 세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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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노회 임원 참석한 가운데 장로·안수집사·권사 임직예식 거행
중고등부·새노래 중창단 찬양으로 축하… 임직패와 선물 증정
김경근 부노회장, 지역 선교적 사명 강조 …이탈주민 품는 교회

완주 봉상교회가 지난 13일 교회 창립 121주년을 맞아 임직예식을 드린 가운데 안수위원과 당회원들이 권사 안수기도를 드리고 있다.완주 봉상교회가 지난 13일 교회 창립 121주년을 맞아 임직예식을 드린 가운데 안수위원과 당회원들이 권사 안수기도를 드리고 있다.김훈 목사 시무 완주 봉상교회가 교회 창립 121주년을 맞아 21명의 새로운 교회 일꾼을 세우는 임직예식을 거행했다.
 
지난 13일 열린 장로·안수집사·권사 임직예식에는 전주노회 이상호 노회장과 김경근 부노회장을 비롯한 전주노회 임원들과 교계 인사, 성도들이 참석했다. 김훈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예식에서 설교를 맡은 김경근 부노회장은 임직자들에게 특별한 당부를 전했다.

봉상교회 김훈 목사가 임직예식을 인도하고 있다.봉상교회 김훈 목사가 임직예식을 인도하고 있다. 
김 부노회장은 "예수님의 마음과 자세로 귀한 직분을 잘 감당하길 바란다"며 "직분을 항상 내 몸에 가까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봉상교회가 위치한 지역의 특성을 언급하며 "지역에 거주하는 이탈주민들이 많이 있는데 그분들을 품고 기도해 안정적인 정착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그들이 고향에 돌아가 복음을 전하는 일꾼으로 세우는 봉상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노회장 김경근 목사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부노회장 김경근 목사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
임직식에서 새로 세워진 21명의 임직자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해 진실한 마음으로 본직을 힘써 봉사하기로 서약했다. 또한 성도들을 심방하고 위로하며 맡은 일에 충성하기로 다짐했다.

봉상교회 임직자들이 서약을 하고 있다.봉상교회 임직자들이 서약을 하고 있다. 
축하의 시간도 이어졌다. 권면을 전한 전 노회장 임현희 목사는 "21명의 항존직이 세워졌으니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를 더욱 크고 힘 있게 경주하는 봉상교회 믿음의 가족들이 되길 권면한다"고 말했다.
 
축사를 전한 이상호 노회장은 "겸손하게 섬기면 임직자들이 존귀한 자가 될 것"이라며 "몸소 본을 보이고 강하고 담대한 용기 있는 직분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수위원과 당회원들이 장로 안수기도를 드리고 있다.안수위원과 당회원들이 장로 안수기도를 드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봉상교회 중고등부 찬양단과 새노래 중창단이 특별찬양으로 임직을 축하했으며 임직자들은 준비한 감사 예물을 교회에 전달했다. 이에 화답해 교회 측은 준비한 선물과 꽃다발, 임직패를 임직자들에게 전달하는 등 축하의 시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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