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상병 1주기 추모 시민분향소'. 류영주 기자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오는 19일 전북 남원 출신의 채상병 순직 2주기를 앞두며 '윤석열 대통령의 격노'를 포함한 수사 외압 사건을 맡은 특별검사팀의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도의회는 2일 성명을 내어 "돌아오는 7월 19일은 채상병이 우리 곁을 떠난 지 2년이 되는 날"이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국토를 지키는 군 장병 모두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권력이 개입해 실체를 왜곡 · 축소한 것은 일말의 관용도 허용할 수 없는 범죄"라며 "특검팀은 사건 은폐와 수사 방해에 연루된 책임자를 한 명도 남김없이 법의 심판 위에 올려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