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검색
  • 0
닫기

강임준 군산시장 '에너지 기반 신성장 산업 육성' 자신감 표명

0

- +

새 정부 협력체계 강화 지속 가능 성장기반 위한 4대 전략 제시
새만금 태양광 2공구 운영 해상풍력 1GW 프로젝트 추진
더 큰 군산 통해 이재명 정부 지역 주도 균형발전 선봉에 서겠다

강임준 군산시장이 민선 8기 3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도상진 기자강임준 군산시장이 민선 8기 3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도상진 기자강임준 군산시장이 30일 민선 8기 3년 기자회견을 열고 새 정부와의 협력체계 강화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확고히 할 4대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임준 시장이 제시한 4대 핵심전략은 에너지 기반 신성장 산업 육성과 조선·미래차 중심 첨단제조업 재편,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실현, 균형발전 선도도시 '더 큰 군산' 완성이다.

에너지 기반 신성장 산업과 관련해서는 새만금 태양광 2공구 운영과 해상풍력 1GW 프로젝트 등을 통한 재생에너지 산업을 확장하고 RE100 산단을 활성화해 전기를 생산 수출하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강임준 시장은 "전 정부의 원전 중심 정책으로 위축됐던 재생에너지 분야가 새 정부 5대 성장과제로 재조명되는 것은 군산시의 기회"라며 "그동안 흔들림 없이 준비해 온 만큼 누구보다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표시했다.

조선·미래차 중심 첨단제조업 재편은 입주기업 중심의 테스트베드, 인력양성, 국가공모 연계를 통해 완결형 산업생태계를 구현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실현을 위해 교육과 복지·심리·돌봄과 주거 지원을 포괄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강임준 시장은 또 "새만금 신항만 원포트, 청정에너지 클러스터, 지역주도형 공공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더 큰 군산'을 통해 이재명 정부가 강조하는 지역 주도 균형발전의 선봉을 서겠다"고 밝혔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항-새만금항 원포트를 결정하면서 통합 명칭을 새만금항으로 한 것에 대해  "항만 이름을 중앙정부가 마음대로 정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대처할 것임을 표명하고 새만금 관할구역 갈등과 관련해 지방자치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은 위기 속에서도 길을 찾고 시민의 힘으로 해답을 만들어 왔다"며 "앞으로 1년 '강한 군산', '균형발전의 롤모델 도시'라는 좌표를 향해 더 단단히, 더 멀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임준 시장은 이를 위해 "산업 전환과 미래 신산업 유치 지방 균형 발전을 군산이 먼저 해내고 시민과 함께 저력 있는 도시, 군산의 길을 열어가겠다고"고 말했다.

추천기사

스페셜 이슈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