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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장로회총연합회 새 출발, 이수배 회장 "신앙 전통 계승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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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임원진 구성… 하태묵 장로 차기회장 등 주요 임원 선출
신임 이수배 대표회장 "영성 회복과 조직 강화에 힘쓸 것"
조규성 직전회장 "부족했지만 최선 다했다" 이임 인사
지난 회기 주요 사업 31건… 장로찬양제·선교지 탐방 등 진행
감사보고 "재정 집행 적정… 분담금 납부율은 아쉬움"
회칙 개정… '전라북도'에서 '전북특별자치도'로 명칭 변경

전라북도장로회총연합회 정기총회가 지난 28일 군산새길교회에서 열렸다.전라북도장로회총연합회 정기총회가 지난 28일 군산새길교회에서 열렸다.
전라북도장로회총연합회가 제1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했다. 지난 28일 군산새길교회에서 열린 이번 총회에서 차기회장이었던 이수배 장로가 대표회장으로 추대됐다.
 
총회에서는 차기회장에 하태묵 장로, 사무총장에 이중구 장로, 사무국장에 유인성 장로, 회의록국장에 류철 장로, 재정국장에 강길수 장로가 선출됐다. 감사직에는 박철, 김준기, 전금산, 김삼주, 유상철 장로가 임명됐다.
 
신임 이수배 대표회장은 취임사에서 "전임회장님의 헌신적인 마음을 본받아 좋은 신앙의 전통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북지역 시군 회장님들과 회원들의 힘을 모아 본회의 조직을 확대하고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특히 "이 시대에 우리를 장로로 부르신 주의 뜻을 헤아려 주께 돌아가는 회개와 영성을 회복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며 "지역의 소외된 자와 교회를 돌보고 섬기는 일을 감당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회장 이수배 장로가 취임 인사를 전하고 있다.신임 회장 이수배 장로가 취임 인사를 전하고 있다.
직전회장인 조규성 장로는 이임사에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전북장로회총연합회에 후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은 교회와 목사님, 장로님, 성도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조 장로는 "여러 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했지만 많이 부족했음을 고백한다"며 그동안 응원해 준 증경회장단과 지역 회장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신임 회장 이수배 장로와 직전 회장 조규성 장로가 신·구 임원 교체식에서 악수하고 있다.신임 회장 이수배 장로와 직전 회장 조규성 장로가 신·구 임원 교체식에서 악수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 보고된 사업에 따르면, 연합회는 지난 회기 동안 제4회 장로찬양제와 추계선교지 탐방 등 총 31건의 사업을 진행했다.
 
감사보고에서는 "장부기재가 정확하고 제반 증빙서류가 잘 갖춰져 있으며 통장정리가 적정하게 잘 정리되어 있어 이상 없음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다만 "임원회비는 전회기와 비슷하게 납부되었지만 분담금 납부 실적이 다소 부진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제4회 전북장로찬양제를 비롯한 문화탐방 행사 등이 회장을 중심으로 임원들의 협력 하에 계획대로 잘 진행됐으나, 회원들의 참여가 다소 부진하므로 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회칙 개정도 이루어졌다. 광역지방자치단체 명칭 변경을 반영해 현행 '전라북도장로회총연합회'를 '전북특별자치도장로회총연합회'로 개정하고, 회칙 제1조, 제2조, 제5조에 있는 '전라북도'를 '전북특별자치도'로 수정했다.
한 회기를 이끌어 갈 임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 회기를 이끌어 갈 임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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