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전주 아중호수도서관 개관식에서 우범기 시장과 남관우 시의회 의장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음악 특화 공공도서관인 전북 전주 아중호수도서관이 25일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우범기 시장과 남관우 시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아중호수도서관을 둘러봤다.
이 도서관은 클래식과 재즈·팝 LP 등 음악 관련 자료 1만 5천여 점을 비롯해 음악 감상 및 도서 열람 공간, 프로그램실 등을 갖췄다. 아중호수 관광명소화 사업의 하나로 지난 2022년부터 건립 공사를 시작해 지상 1층 연면적 902㎡ 규모로 지었다.
아중호수도서관은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에 쉰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우범기 시장은 "책과 음악은 물론 아름다운 아중호수 경관을 즐기길 바란다"며 "모든 시민이 편안하게 즐겨 찾는 도서관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