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검색
  • 0
닫기

김관영 전북지사 "尹 파면, 헌법과 민주주의가 살아있음 확인"

0

- +

4일 오전 김관영 전북지사가 윤석열 대통령 파면 선고 직후 전북도청 기자실에서 "'우리나라의 헌법과 민주주의가 살아있구나'라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 판결"이라고 말했다. 전북도 제공4일 오전 김관영 전북지사가 윤석열 대통령 파면 선고 직후 전북도청 기자실에서 "'우리나라의 헌법과 민주주의가 살아있구나'라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 판결"이라고 말했다. 전북도 제공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된 가운데,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우리나라의 헌법과 민주주의가 살아있구나'라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 판결"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조만간 있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미래유치위원장과의 면담에서도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진면목을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4일 윤석열 대통령 파면 선고 직후 전북도청 기자실을 찾아 "헌법재판소가 명확하게 헌법 위반의 문제를 짚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12월 계엄 사태 이후 민생이 어려웠다"며 "대선 과정과 이후 대책 마련까지 3~4개월이 걸릴 텐데, 그 기간 도정에서 도민들의 어려움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살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대선 과정에서 전북의 여러 미래 사업, 특히 올림픽 유치 문제가 공약에 제대로 반영돼 전북도가 주도하고자 하는 정책들이 힘 있게 추진될 수 있는 밑바탕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방자치가 실현된 지 30년이 되면서 지방정부도 상당한 역량과 경험이 축적됐다"며 "나라의 혼란기에 지방정부가 제대로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전북도청 직원들이 힘을 모아 도민들의 삶을 지켜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탄핵 국면에서 사회가 지나치게 분열되고 서로 많은 상처를 주었다"며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존중하고 치유와 회복, 포용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지사는 조만간 있을 IOC 방문과 관련해 "미래유치위원회 위원장과 중요한 미팅이 있다"며 "전북 전주가 국제 경쟁력이 있으며 어떤 올림픽보다 흥행할 수 있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강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북도는 현안 업무 추진과 도민 안전, 민생경제 회복 등을 논의하기 위해 김 지사 주재로 긴급 간부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선 2036 하계올림픽 유치 경쟁과 전북 지역의 숙원 사업 대선 공약 반영 등 주요 현안이 논의됐다.

추천기사

스페셜 이슈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