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장군수협의회가 지난해 12월 9일 전북도의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고 있다. 익산시 제공전북시장군수협의회는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과 관련한 입장문을 내고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승리라고 환영했다.
전북시장군수협의회는 내란 수괴가 총칼로써 말살하려 했던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깨어있는 시민의 단합된 힘으로 끝내 지켜냈고 4.19 혁명 이후 수십 년 간 피땀 어린 투쟁으로 쌓아 올린 한국 민주주의 역사에 새로운 한 획을 그었다고 평가했다.
전북시장군수협의회는 이번 헌재의 윤석열 탄핵 결정으로 12.3 내란 사태는 헌법과 법치를 부정한 친위 쿠데타였음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졌으며 현직 대통령이라 할지라도 헌법 위에 군림할 수 없다는 자명한 진리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전북시장군수협의회는 앞으로도 우리 민주주의는 법치와 자유수호를 위해 행동하는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어떠한 바람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며 더욱 깊고 단단하게 뿌리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북시장군수협의회는 내란 사태로 인한 정치적 불신을 해소하고 훼손된 민주주의의 회복과 비상계엄으로 극심한 타격을 받은 국민의 삶을 지키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