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의회 나인권 의원(김제1). 전북자치도의회 제공전북특별자치도의회 나인권 의원(김제1)은 3일 제417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전국적으로 시험지 유출사건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 중·고등학교의 시험지 보관시설이 보안에 취약한 상태"라며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나 의원에 따르면, 도내 고등학교 133개교의 시험지 보관 유형 중 일반 캐비넷장 63.9%, 자물쇠형 잠금장치 57.1%로 집계됐다.
이중잠금장치를 설치하지 않은 중학교 26개교(12.5%), 고등학교 18개교(13.5%)로 나타났다. 시험지 보관장소에 CCTV가 설치되지 않은 중학교 122개교(58.7%), 고등학교 46개교(34.6%)에 달했다.
나인권 도의원은 "전북은 최근 5년간 시험지 유출 관련 신고 또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보이지 않게 시험지 유출이 발생했을 수 있다"며 "도 교육청은 지금이라도 당장 관련 예산을 수립해 도내 학교에서 시험지 관리를 철저하게 할 수 있도록 첨단 보안시스템 도입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