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전경. 전북교육청 제공전북교육청이 일선 학교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의 생중계 시청을 학교 구성원의 자율적 판단에 맡겼다.
전북교육청은 최근 학교 현장에서 헌법재판소 기능과 헌법 등의 민주시민교육 관련 문의가 많다며 이런 내용의 공문을 일선 학교에 보냈다고 3일 밝혔다.
공문에는 교육과정에 제시되지 않은 사회 현안에 대해 학생의 올바른 이해가 필요한 경우 학교는 학교 구성원의 협의를 통해 적정성을 검토한 후 계기 교육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계기 교육은 학생이 질문과 탐구, 토론 등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만큼 잘 활용한다면 교육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게 전북교육청 설명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과거에 비해 학생들의 시민의식이 성숙해지고 법치주의와 민주시민 등 사회문제에 관심이 커진 만큼 계기 교육 필요성도 커졌다"며 "시대 흐름에 맞는 교육으로 사회 현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토론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