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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후백제 토성, 전북도 문화유산 지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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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문가 현지조사 실시
다음주 문화유산위원회 심의
오는 6월 최종 지정 전망

전주 종광대2구역 재개발사업 부지의 후백제 토성. 자료사진전주 종광대2구역 재개발사업 부지의 후백제 토성. 자료사진전북 전주시 종광대2구역 재개발정비사업 부지에서 확인된 후백제 토성의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유산 지정 절차가 시작됐다.

3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종광대2구역 후백제 토성에 대한 전문가 현지조사를 했다.

전북도 문화유산위원회 심의에서 학술적, 역사적 가치가 인정되면 이달 중순쯤 도 문화유산(기념물)으로 지정 예고된다. 지정 예고 공고일에서 30일 동안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지정한다.

국가유산청이 '현지보존' 결정을 내린 종광대2구역에선 후백제 시기로 추정되는 토축 성벽 200여 미터가 확인됐다. 인근에서는 동고산성에서 발굴된 것과 같은 후백제 유물인 기와도 나왔다.

지난 2월 14일 국가유산청이 마련한 전문가 검토회의에선 "성벽의 축조기법, 기와류 등 출토 유물로 볼 때 후백제 도성의 일부로 추정된다. 실물 자료가 부족한 후백제 도성 관련해 확실한 자료가 확인돼 학술적 가치가 크다"는 의견이 나왔다.

전주시는 후백제 토성이 전북도 문화유산이 되면 학술적, 역사적 가치를 보완해 국가 지정 문화유산 승격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관련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오는 6월 중 전북도 문화유산으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종광대2구역 재개발조합 사업 무산에 따라 대책협의회를 구성해 투입 비용과 조합원에 대한 보상을 협의할 계획이다. 관련 사례가 드문 만큼 감정평가·법률·회계·도시정비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통해 세부 기준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구체적 보상액을 산정하고, 관계 법령에 따른 행정절차와 시의회 동의를 거쳐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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