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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백제 '견훤왕' 초상화 그릴 화가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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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공모…학술조사 용역 6월 마무리
전주시, 하반기 문체부 심의 요청

우범기 전주시장이 2024년 9월 24일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유치와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우범기 전주시장이 2024년 9월 24일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유치와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약 1100년전 후백제를 창업한 견훤왕 표준영정이 내년에 완성될 전망이다.

2일 전주시에 따르면 2023년 9월에 들어간 영정 제작을 위한 학술조사 용역이 오는 6월 마무리된다.

이 용역은 견훤왕을 그릴 화가 선정에 앞서 후삼국 시대 복식과 미술 자료 등을 고증하기 위한 절차다. 시는 이달 중으로 화가 선정을 위한 공모에 들어간다. 영정은 가로 1.5m, 세로 2.2m 크기로 제작할 방침이다.

시는 영정 초본이 확정되면 올해 하반기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영정·동상심의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할 예정이다. 심의를 통과하면 초본에 색을 입히는 작업을 거쳐 내년에 견훤왕 표준영정을 완성할 계획이다. 학술 용역과 제작비 등 총사업비는 3억원이다.

표준영정은 영정 난립을 막기 위해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증한 위인의 초상화다. 1973년 도입 이후 고증 문제와 화가의 친일 경력 등 논란이 끊이지 않자 폐지론도 나온다.

전주는 900~936년 후백제 왕도(王都)로, 후삼국 시대 격동의 중심지이자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역사적 장소로 꼽힌다. 통일신라 호족 출신인 견훤(867~936년)은 900년 지금의 전주인 완산주에 후백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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