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12월 3일 서울역에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이성윤 의원(전북 전주을)은 2일 윤석열 대통령이 변론횟수가 거듭될수록 '현타'(현실 자각 타임의 줄임말) 온 기색이었다며, 헌법재판관의 8대 0 파면 선고를 전망했다.
이성윤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탄핵소추단으로 11차례 헌재에 가서 대심판정에 출석한 윤석열 대통령을 가장 가까이서 직접 지켜봤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윤 대통령은 저와 사법연수원 동기로, 30년간 검찰생활을 하다 용산으로 직행했다"며 "검찰은 어찌 되든 말든 검찰 조직을 이용해 먹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정치를 수사하듯 해대며 온 나라가 수사칼춤으로 칼바람만 불었는데 김건희 여사와 본인 수사는 철저히 거부했다"고 말했다.
또 "특정사령관에게 위치를 묻고 끄집어내라며 직접 지시하는 모습이 수사지휘하는 모습을 빼닮았다"고도 했다.
이 의원은 "재판 내내 사법연수원 동기로서 30년간 같은 검찰생활을 했다는 사실이 한없이 부끄러워 얼굴을 들 수가 없다"며 "검찰 과거를 지워버리고 싶은 때가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헌법재판관은 국민을 위해 나라를 위해 그리고 무엇보다 나를 위해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