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검색
  • 0
닫기

전주시 "마이스산업 활성화", 전북교육청 '맞손'

0

- +

교육청 행사에 컨벤션센터 우선 제공
우범기 시장 "교육과 산업 잇는 거점 공간"
서거석 교육감 "산업 연계, 미래교육 실현"

31일 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주시와 전북교육청 업무협약식에서 서거석 교육감(왼쪽 네번째)과 우범기 시장(왼쪽 다섯번째)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31일 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주시와 전북교육청 업무협약식에서 서거석 교육감(왼쪽 네번째)과 우범기 시장(왼쪽 다섯번째)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전북 전주시가 지역 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와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손을 맞잡았다. 마이스는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등을 말한다.
 
전주시와 전북교육청은 31일 전주시 전라감영 선화당에서 서거석 교육감과 우범기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이스산업 활성화 및 미래교육 지원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전주종합경기장을 허문 자리에 짓는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에 앞서 마이스산업 활성화 및 미래교육 지원 네트워크 구축에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컨벤션센터의 활용도를 높여 지역 교육과 문화,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학생들에게 더욱 창의적이고 혁신적 교육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주시는 전북교육청이 주관하는 행사 및 프로그램에 대해 컨벤션센터 시설을 우선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학생 및 교직원의 센터 활용을 유도하고, 마이스 복합단지 내 미래교육캠퍼스와 연계한 콘텐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우범기 시장은 "전시컨벤션센터가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과 산업, 문화를 잇는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지역의 마이스산업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북형 미래교육을 적극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해 최근 종합경기장 주경기장 철거에 들어갔다. 올해 하반기부터 2028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센터 조성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컨벤션센터는 전시장과 다목적광장을 포함해 2만㎡ 규모의 전시 면적을 확보한다. 2천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대회의실과 20실 이상의 중소회의장을 갖춘다.

추천기사

스페셜 이슈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