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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지사 "축제보다 산불 피해 복구에 동참해 달라"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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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개인 SNS 캡처.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개인 SNS 캡처.전국에서 산불이 발생해 6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축제와 행사보다는 한마음으로 애도하고 복구에 집중하자"고 밝혔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28일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최근 산불로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고 소중한 생명과 재산이 희생됐다"며 "깊은 애도를 표하며, 피해를 입은 모든 분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가족과 지인을 잃은 분들의 슬픔이 깊고, 진화대원들의 고통도 이루 말할 수 없다"며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고, 희생자를 추모하며, 피해자를 위한 후원과 모금에 동참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봄맞이 각종 지역축제와 행사가 펼쳐지는 시기지만, 현재의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애도하고 복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우리 도에서도 언제 어디에서 산불이 발생할지 몰라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면서 "도민 여러분께서는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도민의 마음을 모아 산불 재난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불 재난을 하루라도 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모두가 마음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산불 사태로 인한 인명 피해는 사망 28명, 중상 9명, 경상 28명 등 65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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