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김기홍 회장JB금융그룹은 27일 전주 본점에서 제1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기홍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김기홍 회장은 이에 따라 앞으로 3년 더 JB금융그룹을 이끌게 됐다.
JB금융그룹은 김기홍 회장은 지난 6년간 작지만 강한 '강소금융그룹'이라는 비전 아래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역점을 두는 내실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고 전했다.
JB금융그룹은 지난해 ROE 13.0% 및 ROA 1.06%를 기록해 동일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시현했으며 자기 자본이익률은 김기홍 회장 취임 이후 2018년 말 9.1%에서 지난해 13%로 상승했고 같은 기간 ROA는 0.68%에서 1.06%로 56% 높아졌다고 밝혔다.
또 경영효율성을 나타내는 영업이익경비율(CIR)도 2018년 말 52.3%로 업계 최하위 수준이었지만 지난해에는 37.5%로 업계 최상위 수준으로 개선됐고 그 결과, JB금융그룹의 연간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은 2018년 2431억 원에서 지난해 6775억 원으로 2.8배 증가해 최대 규모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기홍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JB금융그룹 회장으로서 주주, 투자자, 고객, 지역사회, 임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JB금융그룹이 작지만 젊고 강한 '강소그융그룹이라는 비전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기홍 회장은 또 국내외 핀테크/플랫폼 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 시도와 인터넷전문은행과 공동대출상품 출시 등 공생 방안 추진 그리고 국내 거주 외국인 금융시장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시즌 2 전략 분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