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기독교연합회 정기총회가 지난 5일 군산진실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군산시기독교연합회가 지난 5일 제3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부회장 임홍길 목사를 신임 대표회장으로 추대하며 새로운 회기를 시작했다. 군산진실교회에서 열린 이번 총회에서 임 목사는 "모든 교회가 연합회의 활동에 관심과 협력을 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수의 사업보다는 실속 있는 한 가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임홍길 목사는 연합전도대회를 통해 군산시 전역에 전도용품을 배포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모든 교회의 참여를 독려하며 연합 차원의 행사를 진행할 뜻을 전했다.
대표회장으로 추대 받은 임홍길 목사가 취임 인사를 전하고 있다.이어 임 대표회장은 지난 회기 고영완 대표회장과 임원들에게 감사장을 증정하며, 노고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이임하는 고영완 목사는 체육관에서의 연합부흥성회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들이 많은 사람들의 지원 덕분에 가능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신임 대표회장 임홍길 목사가 이임하는 직전 대표회장 고영완 목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이번 총회에서는 32회기 성과를 점검하며 부활절 찬양예배와 어린이날 희망 큰 잔치 등 12건의 사업이 언급되었다. 감사 결과 금전출납부와 통장 잔액은 일치했고, 수입 지출 결의서 및 증빙서류가 적절히 관리되었음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원활한 차기 운영을 위해 적절한 잔액 이월과 미납된 실행위원 회비 납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총회는 새로운 임원 조직 및 실행위원회를 구성하고 제33회기 예산안과 사업계획안을 점검하면서 회원들은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선출된 주요 임원으로는 대표회장 임홍길 목사 외에 목사 부회장 이천우·임경철·권의구 목사, 장로 부회장 박광순·이수배·강태창 장로 사무총장 문건호 목사, 사무차장 황재동 목사, 서기 장용배 목사, 부서기 김원태 목사, 회계 김민재 장로, 부회계 윤상철 장로가 선정됐다.
이날 선출된 주요 임원으로는 대표회장 임홍길 목사 외에 목사 부회장 이천우·임경철·권의구 목사, 장로 부회장 박광순·이수배·강태창 장로 등이 포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