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과 전북자율방범연합회가 3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왼쪽부터 서거석 교육감, 경세광 회장. 전북교육청 제공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전북자율방범연합회가 학생 안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북교육청은 3일 서거석 교육감, 경세광 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자율방법연합회는 지역사회 범죄예방과 청소년 선도 및 보호를 위해 봉사를 실천하는 단체로 도내에 15개 자율방법연합회, 288개 자율방범대 1만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생들의 안전교육 및 예방활동 지원 노력 △학교 주변 안전 강화와 학교 폭력 예방 노력 △학생 보호 및 선도를 위한 홍보 활동 전개 등 다양한 활동에 적극 협력한다.
경세광 회장은 "지역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 안팎의 범죄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교가 안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관심을 갖고 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배려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