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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기독교연합회, 제33회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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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주 목사 신임 회장 추대, 연합사업 성과와 과제 논의

이임하는 직전회장 김엽 목사와 취임하는 신임회장 권재주 목사이임하는 직전회장 김엽 목사와 취임하는 신임회장 권재주 목사
순창군 지역의 복음화와 연합사업을 위해 설립된 순창군기독교연합회가 지난 19일 성동교회에서 제3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새로운 임원진 선출과 함께 지난 한 해의 사업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
 
개회예배에서 연합회장 김엽 목사는 설교를 통해 연합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목사는 "연합사업에는 많은 배려와 도움 그리고 헌신이 필요하다"며 "세상을 넉넉히 이기는 담대함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연합회로 만들어 나가자"고 역설했다.

연합회 대표회장 김엽 목사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연합회 대표회장 김엽 목사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
이어진 회무처리에서는 권재주 목사가 신임 회장으로 추대됐다. 새 임원진으로는 부회장에 강형규 목사, 박용호 목사, 전성일 목사가, 총무에 이승석 목사가 각각 선출됐다. 이들은 앞으로 한 회기 동안 순창군기독교연합회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총회에서는 각 부서별 보고도 이어졌다. 감사보고에 따르면, 부활절 연합예배, 조찬기도회, 이단대책세미나, 단합대회 등 주요 사업들이 대체로 원활히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학사업에서는 기존에 누락됐던 교회들을 추가로 포함시키는 등의 개선이 이뤄졌다.
 
그러나 일부 사업에서는 개선의 여지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감사보고에 따르면 "부흥회 홍보가 미비하여 집회 참여 인원이 부족했다"고 밝혔다. 이는 향후 연합회가 보완해야 할 과제로 제시됐다.
 
총회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신안건 토의에서는 새로운 위원장들이 선출됐다. 이단대책위원장에는 조주환 목사가, 문화탐방위원장에는 전영기 목사가 각각 임명됐다.
 
이번 총회를 통해 순창군기독교연합회는 지난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과 함께 연합회가 지역 복음화와 교회 간 협력 강화에 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순창군기독교연합회 정기총회가 19일, 순창성동교회에서 열렸다.순창군기독교연합회 정기총회가 19일, 순창성동교회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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