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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기후변화 시나리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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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날씨 365에 탑재
미래 기후 예측

농촌진흥청 기후변화 시나리오. 농촌진흥청 제공농촌진흥청 기후변화 시나리오. 농촌진흥청 제공기상청 인증을 받은 농촌진흥청 '기후변화 시나리오 4종'이 공개됐다.

농촌진흥청은 농업기상정보포털 '농업날씨 365'를 통해 이 시나리오를 볼 수 있다고 23일 밝혔다.

기후변화 시나리오는 인간 활동에 따른 지구의 기후변화를 조사하기 위해 기온, 강수, 습도, 바람 등 미래 기후를 예측한 정보다.

농진청은 '신농업기후변화대응 체계 구축 1단계(2020~2023년) 사업'에 따라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6차 평가보고서에서 채택된 신규 온실가스 경로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18개 '전 지구 기후모형'에서 산출한 전 지구 규모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통계적 상세화 기법을 적용해 한반도 미래 기후를 1㎞ 격자 단위로 작성했다. 이를 전국 167개 시·군·구 행정구역 단위로 변환했다.

전 지구 기후모형이란 기후시스템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인 대기, 해양, 지표, 빙권 등의 물리 과정을 포함해 전 지구적인 기후시스템을 표현한 것이다.

이런 기후변화 시나리오는 국립농업과학원의 농경지 양분 유출 평가,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업용수 평가, 한국담배인삼공사의 인삼재배 적지 평가 등에 활용되기도 한다.

기후변화평가과 신재훈 과장은 "농업 연구자들이 기후변화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작물 적지와 생산성 변화, 생물다양성과 생물계절 변화 등에 관한 연구가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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