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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경기장 투어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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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7월부터 10회 시범 운영
내년에 정규 도입 검토

전주월드컵경기장 야경. 전주시 제공전주월드컵경기장 야경. 전주시 제공전북 전주시와 프로축구 전북 현대 모터스가 홈경기가 열리는 전주월드컵경기장 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19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북 현대 경기장 투어상품'을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10회에 걸쳐 시범 운영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소년 축구클럽 등을 통해 투어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이 투어 프로그램은 라커룸과 기자회견장, 관람석, 그라운드를 둘러볼 수 있다. 축구 명가 전북 현대가 수집한 각종 대회 우승 트로피도 볼 수 있다.

전주시는 시범 운영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해 정규 상품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경기장 투어 프로그램은 시가 전북 현대에 제안했다. 또 올해 초 시비를 들여 전주월드컵경기장 서·남·북측 관중석 출입구 경관조명과 보안조명을 모두 초록색LED로 교체했다. 시는 경기장 내 필드 조명도 다양한 퍼포먼스가 가능한 LED로 교체할 예정이다.

AFC챔피언스리그 등 국제경기를 대비하기 위한 연습경기장을 준비하고, 전북현대 팬숍 및 역사관 설치 등 프로축구 팬들을 위한 공간 조성에 나선다.

전주를 연고지로 뒀던 KCC 이지스 프로농구단이 부산에 새 둥지를 틀면서 전북 현대에 더욱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전주시 관계자는 "투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와 보완점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할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내년에 정규 투어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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