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옥정호 출렁다리에 크리스마스 경관을 조성했다. 임실군 제공전북 임실군이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에 크리스마스 경관을 조성했다.
붕어섬 생태공원은 동해 방지를 위한 볏짚과 상록수를 이용해 산타를 꾸몄고 크리스마스트리 장식과 어울리는 곰, 토끼, 사슴 등의 인형을 배치했다.
붕어섬 곳곳에 식재된 붉은 열매를 지니고 있는 호랑가시나무와 산수유나무는 겨울 정원에 걸맞게 자연스러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또한 붕어섬 생태공원에는 겨울을 알리는 꽃양배추와 백묘국, 겨울팬지, 청보리 등 총 3만2000여 본이 식재됐다.
붕어섬을 찾아온 수많은 관광객을 위해 붕어빵도 출시됐다.
지역특화 먹거리 임실N치즈붕어빵을 개발해 옥정호 출렁다리 입구에 위치한 임실엔치즈하우스 옥정호점에서 판매 중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추운 날씨에도 옥정호 수변과 어우러진 붕어섬 생태공원에서 연말연시 행복하게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많이 준비하여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