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청 전북도 신임 대변인. 최명국 기자전북도는 22일 대변인에 임청(55) 전 연합뉴스 전북취재본부장을 임명했다.
임청 신임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민선 8기 도정이 새만금 잼버리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언론인 경험을 잘 살려 전북도가 위기를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변인의 말과 행동이 자칫 도지사의 말로 잘못 전달될 수 있다. 겸손하고 신중하게 행동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민선 8기 도정의 밀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변인실 기능이 약화되고, 활력이 떨어진 거 같다"며 대변인실 위상 격상과 내부 결속을 다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임청 대변인은 1991년 전주신문 기자로 시작해 연합뉴스 전북취재본부장과 전북기자협회 회장, 한국기자협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