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어청도에 추진되는 해수담수화 시설. 군산시 제공섬 지역인 군산 어청도의 생활용수 공급량이 내년 하반기에는 기존의 4배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군산시는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한 어청도 식수원 개발을 통해 현재 하루 100톤인 생활용수 공급량을 하루 400톤으로 늘리게 된다고 밝혔다.
어청도는 그동안 지하수에만 의존해 왔으나 식수원 개발사업을 통해 저수지에서 200톤, 해수담수화와 관정을 활용해 하루 200톤의 생활용수를 공급하게 된다.
군산시는 어청도 식수원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섬주민의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