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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특수대학원 '식물방역대학원'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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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국공립 연구기관·산업체 재작자 등 대상

전북대 전경. 전북대 제공전북대 전경. 전북대 제공전북대학교가 농작물에 큰 피해를 입히는 병해충 관리 및 검역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특수대학원인 '식물방역대학원'을 설립했다.

올해 초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농식품기술융합 창의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된 전북대는 전남대, 경북대와 컨소시엄을 이뤄 3년 동안 66억 원을 지원받아 농작물 병해충 관리 및 검역 인력 양성과 연구에 나선다.

이에 따라 주관대학인 전북대는 특수대학원을 설립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병해충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농작물 병해충의 현장 문제를 예찰하고 조기 진단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전북대 식물방역대학원은 오는 11월 15일부터 19일까지 2022년 10명의 신입생 선발을 위한 입학원서를 신청받을 예정이다.

대상은 농촌진흥청 소속기관 등 국·공립 연구기관, 도농업기술원 및 산업체 재직자 등으로, 현장 근무 인력 편의를 위해 온라인과 주말에 집중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기관 방문 및 학술대회 참가 기회 제공 뿐 아니라 대학원생들에게 학문·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연구 장려금을 지원해 글로벌 수준의 연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기반을 마련해놓고 있다.

이귀재 교수(생명공학과)는 "식물방역대학원은 병해충 관리 및 검역 관련 원천기술과 성공스토리를 기반으로 농업 생산의 현장문제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병해충 관리와 검역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해 지역농업 활성화에 전북대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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