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검색
  • 0
닫기

논두렁에서 오케스트라…시골마을 때아닌 북새통

0

- +

순창군 추수 축하 공연, 군수 "공연 형식의 틀을 깨"

지난 26일 오후 5시 전북 순창군 적성면 신월리 논두렁에서 우슴오케스트라단이 추수를 축하하는 공연을 열었다. (사진=순창군)

 

논두렁에서 울리는 오케스트라의 선율은 어떤 느낌일까?

전북 순창군 논두렁 한복판에서 모차르트 세레나데 13번 선율이 울려 퍼졌다.

지난 26일 오후 5시 전북 순창군 적성면 신월리 논두렁에 마련된 특별무대에서 우슴오케스트라단이 추수를 축하하는 공연을 열었다.

논두렁에서 연주하는 오케스트라단의 보기 드문 광경을 보기 위해 시골마을이 때아닌 북새통을 이뤘다.
논두렁에서 연주하는 오케스트라단의 보기 드문 광경을 보기 위해 시골마을이 때아닌 북새통을 이뤘다. (사진= 순창군)

 



조우리 목포시립교향악단 수석 지휘자의 손짓으로 대중적인 음악인 `봄날`, `가브리엘 오보에` 등 드라마와 영화 배경음악을 선보였다.

사계 중에서는 `가을`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이 연주됐고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로 대미를 장식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이번 공연은 정형화된 공연 형식의 틀을 깨는 색다른 공연이었다”면서 “순창군 곳곳에 다양하고 색다른 문화공연을 수시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추천기사

스페셜 이슈

많이 본 뉴스